유럽화학물질청(ECHA, European Chemicals Agency)은 고위험성우려물질(SVHCs, Substances of Very High Concerns) 6종을 REACH 후보물질 목록에 추가할 계획을 밝히고 등록 서류를 준비 중에 있다.
ECHA는 해당 화학물질 6종을 발암성, 돌연변이성, 생식독성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8.1(월)까지 등록 서류는 완료할 계획이다. 그리고 동 서류는 8.29(월) 공청회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6.20(월) 2-ethoxyethyl acetate 등 SVHC 7종이 REACH 후보물질 목록에 공식 추가되면서 총 53종의 화학물질이 등재되었으나 현재 EU집행위가 2012년 목표로 하고 있는 136종 등재까지는 요원한 수준이다.
추가 예정인 SVHC 6종은 폭발물로 사용되는 납 함유 물질 3종, 접착제·의약품 등 화학산업에 사용되는 DMAC 용제, 폴리우레탄 제품 제조 시 경화제로 사용되는 MOCA, 일부 의약품에 사용되는 방향족탄화수소 페놀프탈레인(phenolphthalein)이다.